2014/03/14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얀 고양이의 날 "오늘 이 의자는 내가 차지하겠어~" "왜냐하면 오늘은 화이트데이, 즉 하얀 고양이의 날이니까!" 그게 아니라 오늘은 여자가 남자에게 사탕 받는 날…! "흠, 그래서 사탕을 받으셨다구?" …이라고는 차마 외칠 수 없으니 그냥 오늘을 하얀 고양이의 날로 인정하겠습니다;ㅁ; 비록 사탕 줄 남자사람은 없지만 설이의 솜사탕이 있으니 전 괜찮아요. (오빠에게도 발렌타인 답례로 값싼 동정을 돌려받았죠-┏) 관대한 설이는 제가 발을 쪼물거리든 말든 잘 자네요~ 오늘은 설이에게 의자를 내주고 전 잠이나 자야겠습니다! 근데 씻고 돌아오니 이번엔 이불 한 가운데에서 숙면을 취하고 있네요;; 하얀 고양이의 날은 하얀 고양이가 행패를 부려도 참는 날인가 봅니다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