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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

3월21일 경기결과 발표 3월 21일 금요일, 맑음 지난 2월에 있었던 예술적 뒹굴기 경기를 기억하시나요? 한 달이나 지나 결과가 발표되었답니다. "공메달!!" . . . 끈 풀린 공을 갖고 노는가 싶었는데 어느새 목에 걸고 있더라구요~ 표정을 봐선 공메달이 썩 마음에 들진 않나 봅니다ㅋㅋㅋ 메달 혜택이 없어서 그런 걸까요? 더보기
특단의 최면요법 설이가 요즘 반찬(?)투정을 너무 심하게 해서 특단의 대책으로 최면요법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자, 설아! 이거 봐!" "이 최면이 끝나면 넌…" "아무 거나 가리지 않고 잘 먹는 고양이가 되는 거야~" "레드썬★" 눈빛이 몽롱한 것을 보니 최면이 잘 먹혀든 것 같네요. 턱! "응?!" "이건 뭐냐옹? 갑자기 맛있어 보인다옹~" 최면의 효과가 너무 심했던 걸까요? 최면에 쓰던 펜까지 먹으려 드네요ㄷㄷㄷ 더보기
3월19일 형아 냄새가 나 3월 19일 수요일, 맑음 이 옷에서 형아 냄새가 나~ 확! 앵길까? . . . 형아 옷 앞에 다소곳이 자리잡고 앉은 설이입니다. 형아 대신 제가 백허그라도 해주고 싶네요. "아니, 됐어" 설이는 썩 내켜하지 않는 것 같지만요ㅋㅋㅋ 제 생각을 읽는지 표정이 휙휙 바뀌네요;; 더보기
3월18일 박스별장 리모델링 3월 18일 화요일, 맑음 신상 박스로 별장을 바꾸었다. 찹쌀똑 걸이가 있어 마음에 드는군~ . . . 찹쌀똑 걸이인지 솜방망이 걸이인지? 아무튼 저도 마음에 듭니다ㅎㅎㅎ 저도 저 자리에 렌즈를 올려놓아 보았습니다. "따라하지 말라옹! 여긴 내꺼라옹!!" 더보기
3월17일 설이는 지금 3월 17일 월요일, 흐림 저요? 전 지금… 아~무 생각도 안 하고 있는데요~ . . . 고양이는 참 오묘한 표정을 가진 동물인 것 같아요. 골똘히 생각에 잠긴 것 같기도 하고, 아무 생각 없어 보이기도 하고...=ㅁ= 더보기
3월16일 나도 성깔있다옹 3월 16일 일요일, 맑음 또 카메라가 귀찮게 구네~ 누굴 꿔다놓은 고양이로 아나… 메롱이다, 요놈아! 퍽!! . . . 얌전한 고양이의 콧털을 건드리지 마세요 제법 성깔 있답니다~ "요 손이 원흉인 거 다 안다옹!!" 게다가 똑똑하기까지ㅋㅋㅋ 더보기
3월15일 발 그루밍의 진실 3월 15일 토요일, 맑음 지금까진 말 안했지만 사실 나도 발 씻는 게 그리 달갑진 않다구~ 킁… . . . 야무지게 발을 씻는 설이의 표정이 썩 좋진 않네요ㅋㅋㅋ 집안 청소를 더 깨끗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ㅁ'A "에잇, 빨리 씻고 치우자!" 결국 설이가 택한 방법은 공격적인 그루밍;; 더보기
하얀 고양이의 날 "오늘 이 의자는 내가 차지하겠어~" "왜냐하면 오늘은 화이트데이, 즉 하얀 고양이의 날이니까!" 그게 아니라 오늘은 여자가 남자에게 사탕 받는 날…! "흠, 그래서 사탕을 받으셨다구?" …이라고는 차마 외칠 수 없으니 그냥 오늘을 하얀 고양이의 날로 인정하겠습니다;ㅁ; 비록 사탕 줄 남자사람은 없지만 설이의 솜사탕이 있으니 전 괜찮아요. (오빠에게도 발렌타인 답례로 값싼 동정을 돌려받았죠-┏) 관대한 설이는 제가 발을 쪼물거리든 말든 잘 자네요~ 오늘은 설이에게 의자를 내주고 전 잠이나 자야겠습니다! 근데 씻고 돌아오니 이번엔 이불 한 가운데에서 숙면을 취하고 있네요;; 하얀 고양이의 날은 하얀 고양이가 행패를 부려도 참는 날인가 봅니다ㅠ 더보기
3월13일 설이의 관심 3월 13일 목요일, 비 나도 실은 집사한테 관심이 많아 손에 든 건 먹을 건지, 그건 나도 줄 건지, 맛있는 건지…? . . . 고양이는 집사가 나갔다오면 사냥 다녀온 줄 안다는 이야기를 들은 후로 나갔다 들어오면 설이의 시선을 한층 더 의식하게 되었어요ㄷㄷㄷ 더보기
3월12일 찍으면 앙~대영 3월 12일 수요일, 비 집사가 또 굴욕샷을 찍으려는 것 같다;; 정신차리고 일어나 있어야겠군~ . . . 도대체 고양이의 엉덩이는 어디일까요? 설이가 앉을 때 보면 그때그때 접히는(?) 부위가 달라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