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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Snow White/2014

5월10일 멍멍이와 야옹이

 

5월 10일 토요일, 맑음

 

 

뭐라굽쇼!?

 

 

머... 멍멍이라니 전 야옹입니다냥;;

 

.

.

.

 

사촌동생의 두살 된 딸이 설이를 강아지로 생각한대요;;

그 집에도 고양이가 있어서 엄마가 "얘도 미오(그 집 냥이)처럼 야옹이야"라고 했는데도

한사코 "아냐, 얘는 멍멍이야!"라고 대답한다더군요;;

 

예전에 설이 병원 데려갈 때 어떤 여자애가 이동장에 든 설이를 보고

"엄마, 여기 멍멍이 있어!"라고 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ㅋㅋㅋ

귀가 접혀 있어서 그런가 어린 아이들 눈에는 강아지로 보이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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