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고양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오는 오늘은 낭만고양이 짬뽕이냐 짜장면이냐 같은 어려운 선택의 문제처럼 발등이냐, 발바닥이냐 고르기는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물론 짬짜면이라는 선택지가 있고 오늘 짬뽕을 먹으면 다음에는 짜장면을 먹을 수 있듯 커다란 결단이 필요한 문제는 아니지만... 전 만약 설이가 둘 중 하나만 택하라고 하면 눈물을 머금도 토실토실 북실북실한 발등을 택할 것 같아요;ㅁ; 하지만 아마 대부분은 촉촉한 핑크젤리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겠죠? 오늘은 비가 오는 날, 핑크젤리가 더욱 찰지네요. 며칠 뒤 혹시 설이만 그런가요? 흐린 날엔 평소보다 촉촉하고 비오는 날엔 더 촉촉하답니다;; 처음엔 농담삼아 했던 말인데 갈수록 신빙성을 더해가고 있습니다. 고양이발은 사람 피부보다 좀 더 수분을 잘 흡수하는건 아닌지? 설이가 빤히 창밖을 보고 있더군요. 깜짝..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