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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갈이

겨울설이 여름설이 작년 여름에 찍은 설이 사진입니다. 바닥에 착 붙어 있는 표정이 힘들어 보이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벌써 올 여름 더위가 걱정되네요. 기온이 올라가면서 저에겐 또다른 걱정거리가 생겼습니다. . . . 설아, 얼굴 좀 보여줘! 설아, 숨지 마! 설아, 흔들리잖아! 가뜩이나 내 손도 떨리는 판에...=ㅁ= 요새 왜 이렇게 사진찍는 데 협조를 안 해 주니? 알면 안 묻지;; 떠오르는게 너무 많아서 뭔지 잘 모르겠는데 콕 집어서 말해주지 않을래? 알지~ 알지~ 너무 잘 알지...ㅠ (의자에 붙은 털 보이시나요?) 니가 시도 때도 없이 아무데서나 옷을 갈아입으니까 그렇지. 그것보다 쩍벌 하체가 더 부끄럽다=ㅁ=*!!! . . . 이상은 저의 망상이었구요, 시도 때도 없이 아무데서나 털옷을 마구 갈아입는 건 사실입.. 더보기
부러운 뒹굴뒹굴 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ㅁ; 요즘 일 때문에 매일 12시 넘어서 집에 겨우 들어오거든요ㅠ 일도 고되고 몸도 피곤하지만 열심히 돈 벌어야 설이 맛난 거 사주죠~ 제가 평소보다 너무 늦게 들어와서인지 설이가 격하게 마중을 나와줍니다. 집에 들어왔을 때 누군가가 이렇게 흥분할 만큼 반겨준다는 거, 참 좋네요. 그런데 씻고 나오니 모처럼 식빵자세로 제 자리를 차지하고 있군요ㄷㄷㄷ 무언의 외침이 들리십니까? "먹을 것을 내놓지 않으면 비켜주지 않으리!" 아침에 나가기 전 마구 뒹굴거리는 설이를 보면 부러워요ㅠ 제가 없을 때 자고 밤에 또 자고 아침에 또 자고;; 당분간 못 만날 거니까 부비적거리려고 다가갔다니 놀라며 일어나네요. (설이는 놀라거나 흥분하면 마징가귀 대신 저렇게 뒤로 귀를 제낀답니다) 마치 자기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