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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

2월28일 플라스틱 박스도 괜찮군 2월 28일 금요일, 약간 흐림 이 플라스틱 박스는 뭐지?! 왠지 친근한 냄새가 나는 것 같기도 한데… 있다 보니 나름 안락하군. 새 별장은 여기로 하겠어~ . . . 하지만 저 플라스틱 박스의 정체는 화장실 뚜껑이랍니다~ 화장실 모래 교체 및 청소작업을 하느라 열어놓았죠;; 청소 끝난 기념으로 기념사진 한 장! 제목 : 화장실 옆에서 2월의 마지막 날, 불타는 금요일 밤에 전 방구석에서 설이님의 해우소를 청소했습니다ㅎㅎㅎ 다들 무엇을 하며 2월을 마무리하셨는지 궁금하군요~ 더보기
까까 놓고 까까 먹기 인터넷에 야바위 하는 고양이 동영상이 있더군요~ 그래서 설이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시도해 보았습니다. "웬 까까냐옹?!" 날이면 날마다 오는 게 아니야~ 까까 놓고 까까 먹기! 자, 확인하셨죠? 섞습니다~ "여기닷!" "여긴가?" "여기인듯…" "흠…" 고르셨나요?? "아무래도 먹을 거 갖고 이러는 건 아닌 것 같다" "게다가 도박은 멀리 해야 하는 법이야" "내가 못 찾아서 이러는 건 아님…!!!" 밥그릇을 톡톡 건드려주길 기대했는데 슬금슬금 뒷걸음질;; 결국 야바위는 실패로 끝나고 밥그릇만 설거지했네요ㅠ (결국 설이는 모델료로 간식을 먹었답니다) 더보기
2월26일 신상 도착 2월 26일 수요일, 비 누나가 뭘 사왔네~ 당연히 내 거겠지?? (뒤적뒤적) 뭘 이리 많이 사왔냐… 뭐해? 얼른 뜯어줘~ . . . 설이 사료랑 간식을 사왔는데 자기 거라는 걸 알았는지 난리났네요;; 그래도 선입선출의 원칙은 지켜야죠~ 전에 먹던 것부터 마저 먹어야…=ㅁ= "됐고! 신상 가져와라…!!" 건방진 반찬투정을 모른 체 했더니 결국 다시 와서 이렇게 깨끗하게 먹었답니다ㅋㅋㅋ 더보기
2월25일 버리지 마세요 2월 25일 화요일, 맑음 이 박스 버린대요, 흑흑… 안 버리면 안 돼요?? . . . 울어서인지 너무 많이 자서인지 눈을 못 뜨는 설이입니다. 박스가 너무 너덜너덜해져서 버려야겠다는 이야길 했는데 아쉬운지 오늘은 하루종일 박스 안에 있네요;; 사이즈가 꼭 맞으니 더더욱 놓아주기 싫은지도 몰라요~ 온몸으로 시위중(?)입니다;ㅁ; 더보기
2월24일 쓰담쓰담 토닥토닥 2월 24일 월요일, 맑음 쓰담쓰담을 받을 때 기본자세는 포복이죠! 토닥토닥이 필요할 땐 확실히 표현해줘야 하구요~ . . . 쓰담쓰담 토닥토닥 그 다음은? 어김없이 발라당이죠~ 더보기
2월23일 드라마 시청은 이렇게 2월 23일 일요일, 맑음 드라마 내용이 상당히 흥미진진하네~ 아니, 어쩜 저럴 수가 있대!? . . . 제가 드라마 볼 때 곁에 앉아서 TV화면을 뚫어지게 바라보는 설이를 보니 꼭 저랑 같이 드라마를 봐 주는 것 같더라구요~ 근데 드라마에 몰입해 있다가 보니 의자를 강탈...=ㅁ= 저를 방심시키기 위한 훼이크였나 봅니다;; 더보기
2월22일 오늘의 뉴스 2월 22일 오후 3시경 한 가정집에 복면강도가 침입했습니다. "꼼딱마! 가진 거 다 내놔!" 강도는 그 집 가족들의 마음을 몽땅 강탈한 후 정작 자기 마음은 그 집 가족들에게 내주는 바람에 복면을 벗고 새고양이가 되었다고 하는 그런 훈훈한 소식입니다. . . . 엄마는 외출준비중인데 자꾸 놀자고 들이대는 설이입니다;ㅁ; 엄마 말대로 정말 강아지가 따로 없어요~ 더보기
2월21일 주세요~ 2월 21일 금요일, 맑음 얼굴은 평소처럼 뚱해 보일지 몰라도 난 지금 주세요~ 하는 중이야~ 밥 주세요~ . . . 주로 배고플 때 설이가 취하는 공손한 부탁자세랍니다. 고양이는 뚱한 얼굴이 많지만 옆에서 보면 빙긋 웃는 것처럼 보여요~ 공손한 두 똑 모음! "쌍주먹으로 맞고 싶냐?" 올려다 보는 각도는 비추입니다ㅋㅋㅋ 전 이런 띠꺼운 표정도 나름 좋아하지만요~ 더보기
2월20일 19금(?!) 설이의 일기 2월 20일 목요일, 맑음 동방예의지묘로 살아온지 어언 4년… 나도 가끔은 일탈하고 싶다~ 에잇! 누가 엿보고 있진 않겠지? . . . 엿보는 사람은 없지만 대놓고 보는 사람은 여기 있지요~ 본다고 뭐가 보이지도 않고 보일 것도 없지만요;; 오늘따라 왠지 과감한 포즈의 모델냥입니다~ 더보기
2월19일 문은 내가 지킨다 2월 19일 수요일, 맑음 앞으로 방을 드나들 때는 내 허락을 맡도록 해라~ 에헴…! . . . 방문 앞을 가로막고 앉아서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요?! 앉아있는 뒤태를 보니 정말 고양이가 맞나 새삼 의문이 듭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