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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

2월8일 자장가를 불러줄게요 2월 8일 토요일, 살짝 비 자장 자장 우리 엄마♪ 잠 잘 오게 제가 골골송을 불러드릴게요~ . . . 주말 오후의 낮잠타임, 엄마가 주무시려고 누우니 설이가 곁에 와서 골골송을 불러 드리네요. 발이 시려웠는지 앞발은 이불 속에 폭 집어넣고 말이죠ㅎㅎㅎ "엄마 자는 걸 보니 나도 졸린다옹~ ZZZ" 그리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저도 졸리더군요;ㅁ; 더보기
2월7일 설이의 방산책 2월 7일 금요일, 비 제가 걷는 모습이 어색하다구요? 알고보면 제법 산책을 즐긴답니다~ . . . 하지만 목적 없이 걷는 일은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아까 집사가 이쯤에 맛난 걸 던진 것 같은데…" 방 넘고 이불 넘어 맛난 걸 찾아 떠나는 모험~ 더보기
2월6일 마술을 보여드립니다 2월 6일 목요일, 맑음 간식이 입안으로 사라지는 마술! 짠, 감쪽같죠? 한 번 더 해봅시다~ . . . 사라지는 마술이라고 했지 사라졌다 나타나는 마술이라곤 안했으니까요;ㅁ; 제 손에 있던 간식이 마술처럼 쏙쏙 사라지네요~ 더보기
2월5일 어서와~ 처음이지? 2월 5일 수요일, 맑음 어서와~ 고양이 소굴은 처음이지? . . . 오늘따라 추웠는지 이불 밑에 얌전히 들어가 있네요~ 고양이 소굴에서도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할까요?! "드루와 드루와~ 살려는 드릴게~" 따뜻해서 잠이 오는지 눈매가 점점 더 사나워지네요ㅋㅋㅋ 눈꺼풀은 감기는데 귀찮은 집사는 자꾸 알짱거리고;; 더보기
2월4일 솜주먹의 달달한 맛 2월 4일 화요일, 맑음 감히 빈 손을 내밀다니! 안되겠군… 내 주먹의 매운 맛을 봐야 정신차리지?! ... 정신을 차려보려고 매운 맛 주먹을 청했는데 솜주먹의 달달한 맛에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답니다;ㅁ; 더보기
2월3일 이상은 높지만 2월 3일 월요일, 맑음 난 높은 곳에 있어 …마음만은 말이야 . . . 오늘 아침 푸드덕거리는 소리에 잠에서 깼답니다~ 지난 번에 사료를 높은 데로 옮겨놨는데 설이가 그리 뛰다가 처참한 결과가;; 다행히 다친 데는 없었지만 자존심에 스크래치가 나지 않았을까 싶네요ㅠ 혹시 자기가 부엉이인 줄 아는 건 아닐까요!? 날 수 있을 줄 알고...=ㅁ= 더보기
2월2일 양심없는 엉덩이 2월 2일 일요일, 맑음 누나가 의자를 나눠 앉자며 엉덩이를 들이밀었다. 엉덩이나 작으면 몰라… 너무 양심없는 거 아니야? . . . 제가 먼저 앉아 있었는데…-┏ 왠지 모를 죄책감이 느껴져 자리를 양보해 주었습니다;; 언제 비켜줄 고양? "꽉 붙잡고 안 비켜줄 고양!" 더보기
2월1일 설날은 갔지만 2월 1일 토요일, 맑음 설이의 날은 갔지만 그렇다고 좌절하지는 않겠어요. 우리에게 찾아오는 매일매일이 바로 자신의 날이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어제 먹었던 까까 좀 가져와 보거라~ . . . 아아 설날은 갔지만 설이는 그 날을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올해는 여러분에게 한발짝 더 들이대는 다가서는 설이의 일기가 되겠습니다. 올해도 잘 부탁드려요^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