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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

3월11일 먹는 게 아니면 3월 11일 화요일, 맑음 "설아~ 그건 먹는 거 아니야~" 먹는 게 아니면 뭐야?? 꾸미는 데 쓰는 거라고?! 그럼 이렇게 쓰면 나의 야성미가 돋보이나? 어흥~ . . . 야성미 넘치는 설이의 순간 윙크 보셨나요? 빨리 지나가니까 매의 눈으로 봐 주세요ㅎㅎㅎ 더보기
3월10일 카메라와 대결 3월 10일 월요일, 맑음 카메라 녀석, 내가 얌전히 찍혀주니까 계속 따라다니네 어디 누가 이기나 한번 해보자고~ 난 절대 예쁘게 찍혀 주지 않을 테다!! . . . 오늘따라 작심이라도 한듯 셔터만 누르면 고개를 돌리네요;ㅁ; (물론 제 손이 떨렸을 가능성도 부인할 수 없지만...;;) 카메라와의 한판승부는 이대로 카메라의 패배로 끝나는 걸까요?! "훗 이겼다" 결국 설이는 의기양양한 표정을 한 컷 찍혔답니다;; 승부는 끝까지 방심해선 안되는 법이죠~ 더보기
3월9일 재밌는 놀~이? 3월 9일 일요일, 맑음 잊을만 하면 돌아오는 숨은 고양이 찾기! . . . 미친 존재감인데도 가끔 설이가 안 보여서 놀란답니다~ 그나저나 이게 현재 상황인데 오늘 잠은 어떻게 자야할까요...=ㅁ=;;? 더보기
3월8일 그 남자의 수법 3월 8일 토요일, 맑음 전 오늘도 우아하게 집사를 감시해요. 눈이 마주치면 태연하게 스크래치를 긁고요. 좋아, 자연스러웠어… . . . 우리가 다 아는 설이의 수법입니다. 우리가 다 안다는 사실을 설이만 몰라요~ 더보기
3월7일 엉큼한 남묘 3월 7일 불타는 금요일, 추움 "설아~ 새 친구야, 인사해!" 어이, 분홍머리~ 너 좀 예쁜데?? . . . 인터넷으로 머리끈을 주문했더니 서비스로 온 분홍머리양입니다. 설이에게 줬더니 핫한 머리색이 마음에 들었는지 막 들이대네요~ 급기야…! "우리 둘이 으슥한 데로 갈까" 사랑의 도피까지 감행하네요ㄷㄷㄷ 으슥한 데서 뭐했을지...=ㅁ= 더보기
고양이의 마음은 갈대 "오늘 밤 내 수청을 들거라~" 흥! 아니될 말씀… 이러지 마세요~ 이러지… 하세요~ . . . 설춘향은 저렇게 빼면서 쓰담쓰담만 실컷 받고 정작 잘 땐 곁에 없었다는 슬픈 결말이랍니다ㅠ 챙길 땐 갈대처럼, 떠날 땐 대쪽처럼! 더보기
3월5일 사고치기 일보 직전 3월 5일 수요일, 맑음 아까 집사가 이 근처에서 뭔가 부시럭거리던데… 뭔가 먹을 것의 향기가 느껴지는듯 하군. 이 줄이 실마리인가?! 일단 당겨보자! "설아!" 아이쿠, 깜짝이야 내가 뭘 어쨌다고 그래~ 난 여기 얌전히 있었는데, 흠흠… . . . 고양이의 얌전함을 믿으면 안 된답니다;ㅁ; "..." 이렇게 얌전얌전 얼음이 되었다가도 집사가 눈을 돌리는 순간 땡! 하고 행동개시니까요ㅋㅋㅋ 더보기
3월4일 오늘 간식은… 3월 4일 화요일, 맑음 오늘 간식은 좀 특별하게, 요가를 하면서 입을 가리며 조신하게 먹어볼까 해~ . . . 이해가 안되시는 분들을 위한 움짤 해설 참 맛있게 냠냠 먹죠ㅎㅎㅎ 더보기
3월3일 시체놀이에도 노력이 필요합니다 3월 3일 월요일, 맑음 나의 죽음을… 쥐에게 알리지 마라…! 어때? 그럴듯 하지? . . . 설이의 시체놀이는 날이 갈수록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는 편이 더 자연스럽나??" 근데 참 팔자 좋아 보이는 시체놀이예요ㅎㅎㅎ 왠지 옆에서 같이 하고 싶어지는...=ㅁ= 더보기
3월2일 봄이 오나 봐요 3월 2일 일요일, 맑음 오랜만의 바깥구경 하늘이 참 맑아요! . . . 그런 하늘을 보는 설이 눈이 참 맑아 보여요*ㅁ* 이제 날이 많이 풀려서 낮에는 제법 따뜻해요. 설이에게 바깥구경 시켜주고 싶어서 오늘은 창틀청소를 빡세게 했답니다ㅎㅎ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