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 월요일, 맑음...?
난 어디에서 왔을까?
누나 "글쎄... 서울...?"
누나가 엄마한테 얘기 좀 해줘~
엄마가 날 보면 매일 물어봐!
.
.
.
벌써 몇년째 변치않는 엄마의 아침 취조 내용이죠.
하긴 저도 가끔 묻고 싶어져요...=ㅁ=
전 어릴 적에 제가 어디서 왔고 어떻게 태어났는지 별로 관심이 없었지만
어린 아이들이 엄마 아빠한테 난 어디서 왔어?? 하고 질문하는 걸 들으면
문득 어릴 적에 오빠와 나누었던 대화가 떠오르곤 해요.
오빠가 놀리면 전 꼭 저렇게 대꾸했던 기억이 납니다;;
본의아니게 오빠 가슴에 못을 박았네요ㅋㅋㅋ
왜 어른들은 아이에게 다리 밑에서 주워왔다는 농담을 하는 걸까요?
거짓말이라 따지기엔 완전히 틀린 말도 아니라는 게 함정...=ㅁ=;;
동음이의어를 활용한 농담이니 우리나라에만 있는 농담이겠죠??
'Mr. Snow White > 2013' 카테고리의 다른 글
2월21일 설이의 일기 (38) | 2013.02.21 |
---|---|
2월20일 설이의 일기 (31) | 2013.02.20 |
2월19일 설이의 일기 (24) | 2013.02.19 |
2월17일 설이의 일기 (23) | 2013.02.17 |
2월16일 설이의 일기 (18) | 2013.02.16 |
2월15일 설이의 일기 (27) | 2013.02.15 |
발렌타인데이 설이의 일기 (25) | 2013.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