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 썸네일형 리스트형 10월3일 외출은 반대냥 10월 3일 목요일, 맑음. 가방 정리하는 걸 보니 곧 나갈 모양이군. 집에서 놀아주고 맛난 거나 챙겨줄 것이지;; 난 여기서 잘 거니깐 알아서 해! 참고로 내 밑에 지갑있다... . . . 가방 속 내용물을 정리하려고 옆에 꺼내놨더니 설이가 냉큼 가방 위를 차지하고 앉아버렸어요;; ZZZ 그러다 진짜 팔(?)베고 잠들어버린 설이입니다;; 얼굴과 몸 사이에 낀 팔이 참 가녀려 보이네요~ 더보기 7월6일 설이의 일기 7월 6일 토요일, 비. 갑자기 가방을 왜 찾는데? 난 비켜줄 생각 없는데? 비도 오는데 걍 집구석에 붙어있어... 나랑... . . . 외출하려는 낌새를 챘는지 냉큼 가방 위에 안착하네요;; 엉덩이를 밀어도 꿀렁거리기만 할뿐 비켜주지도 않고ㅠ 게다가 제가 설이일상을 인터넷에 까발리고 있는 와중에 설이 발이 놓인 곳이 하필이면 제 다이어리 위라 그런지 여차하면 내용물을 인터넷에 공개해 버릴 것만 같아요;; 전 그런 설이를 옮기기 위해 리본을 꺼내 들었으나! 제 노력은 이렇게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가방끈을 앙 물었던 건 가벼운 협박이었을까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