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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Snow White/2013

설이의 의자 수성전

 

 

"오랜만에 의자에 올라왔는데"

 

 

"비키라니 그게 무슨 소리요!"

 

 

착하지~ 착한 고양이니까 이제 내려와~

 

 

"허튼 수작 부리지마"

 

 

"난...!"

 

 

"착한 고양이!"

 

 

"안해!"

 

 

"안할 거야!"

 

 

"안할 거라고!!"

 

 

"가까이 오기만 해봐라~ 싸다구를 날려줄 테다..."

 

.

.

.

 

씩씩 거리며 앞발 들고 대기중인 설이.

사실 의자가 목표가 아니라 설이의 이런 반응이 목표란 걸 알까요;;?

 

 

"아 거참, 이제 그만 좀 합시다 예?!"

 

항의하는 설이 표정 보니 진심 짜증난 것 같기도 해요;ㅁ;

날씨도 더운데 약올리는 건 적당한 선에서 그만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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