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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Snow White/2011

울면안돼, 그리고...


울면 안 돼 울면 안 돼

산타할아버지는 우는 고양이에게는 선~물을 안 주~신대♪

.
.
.

뚝!
그럼 이제 선물 받을 수 있는 거야?

산타할아버지~ 요 양말에 겁나 큰 선물 주세요~


근데... 도둑질하는 고양이한테는 안 주신대~
(닭가슴살 삶은 걸 줄 땐 안 먹고 몰래 가서 식사하고 있던 대도 설이...!!)

그런 게 어딨어! 비뚤어질테다~!!!


(정신없고 산만한 분노 설)

이제 산타를 기다리기만 하는 소극적인 자세 말고
보고 있다가 산타를 불러서 선물을 받아내야겠어!

어이 산타할아버지 여길 지나가려면 통행세를 내셔야겠는데...?

 


벌써 내일이 크리스마스 이브네요~
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기쁘기도 하고
크리스마스 끝나면 장식을 치우기 시작하니 슬프기도 합니다ㅎ

이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과 전국의 수많은 길고양이들에게
따뜻하고 풍요로운 크리스마스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예전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되길 바랐는데 요즘은 길냥이들 걱정에 눈 오는 게 싫네요ㅠ

대신 설이 눈사람으로 대리만족 해요~
크리스마스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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