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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Snow White/2013

10월1일 공놀이 시합의 결말

 

10월 1일 화요일, 맑음.

 

오늘 저녁, 방구석에서 조촐한 스크래치볼 경기가 있었습니다.

귀찮은 손가락 대 귀찮아하는 고양이의 시합!

 

 

먼저 손가락 선수가 공을 튕겨 보냅니다.

 

 

고양이 선수가 솜방망이로 갈고닦은 불꽃 싸다구를 선보이네요.

 

 

"아, 잠깐 타임... 나 눈에 뭐 들어간 것 같은데"

 

고양이 선수가 눈을 찡그리며 타임을 요청했으나

미묘계를 쓰는 줄로 오해한 손가락 선수가 공을 보내고 맙니다.

 

 

그러자 고양이 선수는 눈에 뵈는 게 없어진듯 폭주하네요.

 

"고양이 말을 어디로 듣는 거냥!!!"

 

 

"크앙!!! 이런 부당한 경기는 무효다!!!"

 

 

"다 부셔버리겠어!!!"

 

그렇게 고양이 선수의 분노로 경기가 마무리되며

경기의 승패는 안드로메다로...=ㅁ=

 

 

생생한 현장을 보고 싶으신 분은 영상을 참조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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