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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Snow White/2012

9월27일 설이의 일기

 

9월 27일 목요일, 맑음.

 

 

화장실 순찰을 돌고 싶은데

가족들이 협조를 안 해준다.

 

 

엄마 : 아까 방금 들어갔다 왔잖아~

 

 

형아 : 들어가서 뭐 하려고? 이상한 거 먹을까봐 안되겠는데...

 

 

누나 : 가고 싶은데 아직 소식이 없네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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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설이는 화장실에 굉장히 들어가고 싶어합니다.

들어가도 딱히 하는 것도 없으면서 왜 저렇게 가고싶어 하는지 모르겠어요.

울기도 하고 두 발로 서기도 하고 빨리 씻으러 가자고 엄마를 재촉하기도 하고

저렇게 드러누워서 하염없이 기다리기도 합니다;;

 

제가 얼마전 자다가 화장실 가느라 그만 설이를 못 보고

본의 아니게꼬리 끝을 살짝 밟는 사태가 일어나기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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