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언어 썸네일형 리스트형 설이의 꼬리언어 고양이의 꼬리는 참 매력적이죠. 통통하고 보들보들한 생김새는 말할 것도 없고 느긋하고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면 빠져 들어요. 설이는 그런 꼬리로 매너를 지키기도 하고 때론 쿠션으로 쓰기도 하며 때론 다리 사이에 두어 착시효과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그런데 설이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해 보면 꼬리가 자기 신체의 일부라는 걸 모르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아니면 알아도 자기 마음대로 컨트롤이 안되는 걸 수도 있고요. 그래서 제맘대로 선정해본, 꼬리가 마음대로 안되는 순간 베스트3 (=내 고양이가 바보같은 순간 베스트3) 3. 숨은 게 분명한데 꼬리가 격하게 움직여서 들통날 때 2. 자기 꼬리를 쫓아다닐 때(혹은 꼬리한테 쫓길 때) 1. 꼬리한테 맞고 있을 때ㅠ 설이는 마음대로 안되는 꼬리를 이렇게 관리합..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