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름엔 노숙묘 아침에 눈을 뜨면 창틀에서 설이가 내려다보고 있어요;; 엄청난 압박감...=ㅁ=ㄷㄷㄷ 물론 얼른 일어나서 밥을 차리라는 뜻이겠죠~ 멍한 상태에서 봐도 설이는 얼굴이 참 동그랗고 복스럽습니다. 볼따구니를 두 손으로 마구 긁적거려주고 싶어져요~ 햇빛, 아니 설이의 후광나는 미모에 눈이 부셔서 결국 일어났습니다. 요즘 설이는 더워서인지 제 의자보다는 창틀에 자주 올라가 있어요. 전 설이보다 먼저 자고 늦게 일어나서 몰랐는데 밤엔 여기서 잔다더군요. 밤엔 그렇다 치고 낮엔 뜨거울 텐데 왜 꾸역꾸역 올라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그렇다고 설이가 더위를 타지 않는 것도 아니랍니다;; 새들 노는 것도 구경하고 엘레강스하게 다리도 꼬아보고 뽀독뽀독 그루밍도 하지만 한낮이 되면 이렇게 뻗고 말거든요;; 창틀보단 바닥이 그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