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 금요일, 맑음.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고이 기른 이 발톱을
깎인들 어떠하리
이처럼 발톱을 내주고
백년까지 함께 하리라
.
.
.
발톱깎이는 설이의 자포자기한 표정이 참 웃겨요ㅋㅋㅋ
격하게 반항하진 않지만 마지못해 참아주는 것 같아요;;
하지만 그런 설이에게도 포기할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푸흡...! 잠깐, 거긴 간지럽다옹...!"
첫번째는 간지럼!
원래 고양이도 간지럼을 타는지는 모르겠는데
설이는 뒷발바닥을 문지르면 발가락을 접었다 폈다 해요~
그리고 포기할 수 없는 또 한 가지는...
"형아, 나 착한 고양이지?"
바로 형아한테 잘 보이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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