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기다리기 어제 아침, 설이는 꿀꿀해 보였습니다. 형아가 외박을 했거든요. 전화는 왔는데 자고 있었지~ 기껏 전화와서 설이 안부만 챙겼었죠. 내 안부는 안 궁금하냐고 했더니 알아서 잘 있겠지 라는 답변이 돌아왔답니다;; 깨워줬으면 야옹이라도 한 마디 해주려고? 전화오기를 기다리는 것처럼 핸드폰 주변에서 떠나지 않더군요. 그러다 또 잠들면... 어제처럼 전화 못 받을 텐데? 그러다 선거스팸이 날아오는 바람에 화들짝 놀라서 도망쳤다는 결말... 스팸문자, 피싱전화 근절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하루종일 형아만 기다리고 있었던 건 아니예요. 명상의 시간도 가졌죠(결코 자고 있던 게 아니랍니다) 헉;; 뭐야?! 고양이신의 계시라도 내린 거야?! 설마 번호 여섯개 점지해 주신건...?! 경상도 남자들이란...ㅠ 그리워도 보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