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조 썸네일형 리스트형 엄마와 설이의 사랑의 대화 아침마다 엄마는 설이와 사랑이 넘치는 대화를 나누십니다. 의자에 이렇게 앉아있는 모습을 보면 말을 걸고 싶어지는 마음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 대화의 내용이란 늘... 넌 어디서 왔니? 왜 이렇게 새하얗고 예쁘게 생겼니? 눈은 왜 이렇게 구슬 같니? 코는 어쩜 이렇게 분홍색이니? 무슨 생각을 그렇게 골똘히 하니? 어떻게 이렇게 예쁘게 앉을 수가 있니? 매일 아침 제 머리맡 의자에서 이루어지는 이 대화를, 저는 모닝취조라고 부릅니다;; 똑같은 질문이 매일 반복되거든요ㅠ 모닝콜에도 좀처럼 일어나지 못하는 저이지만 모닝취조에는 눈을 뜰 수밖에 없습니다ㄷㄷㄷ "제~발 그만 좀 하세요!!" 묵묵부답인 설이도 저처럼 이렇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을까요?ㅎㅎㅎ 킁킁킁 크악!!! 주말에 신었던 양말을 다시 신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