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r. Snow White/2012

같은 고양이 다른 느낌

 

주말은 잘 보내고 계신가요?

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ㅁ;

 

어제 버스정류장에서 불의의 사고(?)로 오른발을 삐고 왼쪽 무릎을 다치는 사태가;;

특히 무릎에 피를 보는 건 얼마만인지 모르겠는데 가족들이 징그러워 하더라구요ㅠ

덕분에 오늘은 꼼짝 않고 집에서 설이 사진을 쭉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어린 설이와 큰 설이,

중간에 다른 고양이랑 바꿔친 게 아니냐는 의혹도 있지만

제가 보기에는 아직도 어릴 때 얼굴이 많이 남아있어요~

(고양이 눈은 자라면서 생후 1년쯤까지 서서히 바뀐다는군요)

 

 

2개월

 

 

3개월

 

 

훅 건너뛰어 현재까지~

전체적으로 몸집이 커지고 북실북실해졌는데 얼굴 주변이 유독 복스러워졌네요;;

 

 

설이는 어느 순간 앉기 시작했다고 생각했는데

어릴 적부터 서서히 앉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은 더 자연스럽고 편하게 앉고요~

 

 

같은 자세

 

 

다른 느낌

 

 

 같은 자세

 

 

완전 다른 느낌...!

(털 때문에 눈이 다 안 떠질 때가 있어요ㅠ 결코 살은 아니고요;;)

 

 

 

그래도 이런 한심하다는 표정이나

 

 

 

지켜보고 있는 뚱한 표정은 예나 지금이나 비슷하네요~

 

 

 

이렇게 비교해 보면 의외로 동안인 것 같기도 하고

 

 

 

자는 모습을 보면 피곤에 쩔어보이는 데다

 

 

 

 

뭔가 고생 많이 한 얼굴이라 어릴 때부터 노안이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저는 이런 얼굴을 나이를 찾아가는 얼굴이라고 부르기도 하죠ㅋㅋㅋ)

 

아무튼 설이는 참 예쁘고 튼튼하게 잘 자라준 것 같아서 다시 보니 흐뭇하네요:D

머리 크고 중후해 보여도 좋다,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Mr. Snow White > 2012' 카테고리의 다른 글

9월18일 설이의 일기  (14) 2012.09.18
9월17일 설이의 일기  (12) 2012.09.17
9월16일 설이의 일기  (14) 2012.09.16
9월14일 설이의 일기  (22) 2012.09.14
저의 반려모(毛)를 소개합니다  (28) 2012.09.13
9월12일 설이의 일기  (13) 2012.09.12
9월11일 설이의 일기  (24) 2012.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