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r. Snow White/2012

두남자 이야기

형아바라기 설이지만 이렇게 형아를 콱! 물 때가 있습니다.
설이는 흥분했을 때 물곤 하는데 그렇게 세게 물진 않아요.
(표정은 저렇게 못~된 표정이지만)

그런데 저를 물 때와는 차이가 있는 것 같지 않나요?

꼭 잡은 앞발!
딱 붙인 뒷발!

설이가 그루밍을 해줄때 손을 빼려고 하면 저렇게 물곤 한답니다.
저러다 또 가만 있으면 핥아주는 이중인격 고양이예요...=ㅁ=ㄷㄷㄷ

보이십니까?
애틋한 시선, 섹시하게 쭉 뻗은 뒷다리...

아니, 이놈이 누굴 꼬시려고 눈웃음까지...!!!

니네 뭐하냐? 난 이커플 반댈세;;

그래, 난 한가한 솔로부대원이다...ㅠ

넌 대체 누굴 보고 있는 거니♪

내가 지금 여기 니앞에 서있는데♬

내가 널 보면 잠이 온다...!!! (날 재울 셈인가;;)

어려서부터 오빠가 돌봐서 그런지 설이와 오빠의 사이는 참 돈독합니다.
제가 보기엔 오빠가 설이를 너무 귀찮게 굴고 거칠게 다루는데 말이죠;;
그래도 사이 나쁜 것보다야 너무 좋아서 질투나는 게 나은 것 같기도 해요ㅠ

사실 말은 제가 구박받는 것처럼 하지만 설이는 저도 많이 좋아한답니다.
찍어줄 사람이 없어 증거가 없는 거라고 주장해봅니다...(씁쓸;;)

'Mr. Snow White > 2012'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을 쓴 남자 설이  (5) 2012.02.03
무엇이든 되어줄게  (4) 2012.02.01
난 찌그러져 있을게  (12) 2012.01.30
세배해보거라~  (2) 2012.01.23
까치까치 설날 목욕재계  (0) 2012.01.22
D-5 설이의 날  (4) 2012.01.18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2) 2012.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