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날 먼 옛날에 설이라는 흰 고양이가 살고 있었어요.
어느 날 설이 앞에 반짝 반짝 빛나는 황금끈이 나타났답니다.
의아하게 그 끈을 보고 있으니 어디선가 갑자기 목소리가 들렸어요.
목소리 "이 황금끈이 네것이냐?"
설이 "음... 그게 말이죠~"
그 끈은 자기 것이 아니었지만 설이는 욕심이 났어요.
설이 "이 번쩍번쩍한 광택과 매끈매끈한 질감, 이 명품 끈은...!"
설이 "제 끈이 확실합니다! 저를 위한 물건이라고요!!"
설이 "마이 프레셔스!!!"
그만 정신줄을 놓고 덤벼든 설이는
설이 "이런... 함정수사에 걸려들다니;;"
사기죄로 압송되어 집사에게 끌려가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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