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설이는 평소처럼 한가롭게 뒹굴고 있었지만
실은...
오늘은 설이의 목욕날이었습니다!
"물벼락이라니;; 이건 꿈일거야..."
"어떻게 나한테 이런 짓을 할 수가 있냐 인간들아!"
"비뚤어 질테다!"
발톱깎는 건 참아줘도 목욕만은 못 참겠나 봅니다~
하얀데 굳이 씻겨야하나 하는 생각도 살짝 들었지만
설이가 그루밍할 수 없는 부분들도 있으니 추워지기 전에 했어요;ㅁ;
털옷 안의 몸이 어찌나 앙상하던지 새삼 털빨을 확인하게 되었죠;;
목욕할 때는 전쟁같아서 차마 동영상을 찍을 수 없었지만
문밖에서 설이 목소리(=한달치 울음소리)를 녹음했어요~
설이의 뽀얀 모습은 내일!
(육안으로는 차이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ㅁ=;;)
'Mr. Snow White > 2013'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월28일 카메라는 잠시 넣어둬 (22) | 2013.11.28 |
---|---|
설이와 황금끈 (22) | 2013.11.27 |
11월26일 은둔형 외톨냥 (30) | 2013.11.26 |
11월24일 밀고자는 누구? (23) | 2013.11.24 |
11월23일 오늘의 간식 (22) | 2013.11.23 |
11월22일 고양이 매듭의 용도 (16) | 2013.11.22 |
11월21일 같은 상황 다른 느낌 (24) | 2013.1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