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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Snow White/2013

7월11일 설이의 일기

 

7월 11일 목요일, 더움.

 

 

만약 빈손으로 여길 지나갈 생각이라면

 

 

채찍같은 꼬리와

 

 

찰진 솜방망이가 용서치 않으리!

 

 

순순히 닭고기를 내놓으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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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고기가 보양식이긴 한가 봐요~

요즘 더워서인지 밥을 좀 깨작깨작 먹는 것 같았는데

닭고기를 삶아 주니 입맛이 도는지 밥을 잘 먹네요;;;

 

닭고기의 매력에 빠져 야식으로 내놓으라며 밤마다

문지방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고 있는 설이입니다.

 

거부하면 어떻게 되냐구요?

 

 

"제발 주세요"

 

구걸 작전에 돌입할 겁니다ㅋㅋㅋ

 

 

"자, 따라와! 행선지는 당연히 부엌이겠지?!"

 

밥셔틀이 자리에서 일어나면 부엌으로 앞장서서 유인하는 작전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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