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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Snow White/2013

양치기집사의 말로

 

 

설아~

 

 
"네?"

 

아무것도 아니야ㅎㅎㅎ

 

 

"???"

 

설아~~

 

 

"눼?"

 

아무것도 아니야ㅎㅎㅎ

 

 

"..."

 

설아~~~

 

 

설아?

 

 

설아!!

 

"자꾸 부르지 마, 내 이름 닳는다...!"

 

.

.

.

 

이름 부르면 똘망똘망 바라보는게 귀여워서

용건없이 이름을 몇 번 불렀더니 나중엔 표정이ㅎㅎㅎ

 

 

미안해서 엉덩이를 토닥여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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