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 썸네일형 리스트형 4월1일 벌레가 나타났다 4월 1일 화요일, 맑음 의자에 올라가고 싶은데 벌레가 있어… 박스에 들어가고 싶은데 벌레가… . . . 설이는 해가 갈수록 더 소심해지는 것 같네요=ㅁ=a 진짜 저 사이즈 벌레가 나오면 설이보다 제가 더 겁먹겠지만요;; 설이의 자존심을 생각해 살짝 잡혀주었습니다. "어흥! 이 정도쯤은 혼자 사냥할 수 있다구!!" 만우절이기도 하니까 선의의 거짓말은 괜찮겠죠?? 더보기 4월1일 설이의 일기 4월 1일 월요일, 맑음. 어디 나가는 거야? 난 괜찮아... 아무렇지도 않다고... . . . 라는 건 설이의 거짓말. 누군가 나가면 어디로 가 버렸나 이 방 저 방 찾으러 돌아 다니고 밖에서 발소리가 들리면 현관 문 앞으로 후다닥 뛰어나간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혀 그렇게 느껴지지 않는건, "왔냐?" 들어올 때 이러고 있기 때문이죠. 기다리다 지쳐 억울한 설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