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양이가 달라졌어요 드디어 새해가 밝았네요. 설이는 오늘도 컴퓨터 의자 위를 점령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전 무릎꿇고 컴퓨터하고 있어요...=ㅁ=(잠깐만 할거니깐요) 절대 비켜줄 생각이 느껴지지 않는 저 펑퍼짐한 등짝과 토실토실한 엉덩이 보이십니까? 제가 살짝 밀어봤는데 오히려 배째라는듯 벌렁 눕더군요ㅠ 오늘은 새해를 맞아 왠지 감회가 새로워져서 설이의 어린시절 모습을 다시 돌아볼까 합니다. 위 사진들은 설이가 왔던 날 찍은 것들입니다. 이런 비실비실한 고양이는 설이가 아니라구요? 고양이를 바꿔치기한 건 아니냐구요? 분명히 말해두지만 이 고양이는 저희 설이가 확실합니다! 이건 귀염증 시절 스코티쉬폴드는 자라면서 귀가 펴지기도 하는구나 라는 오해를 심어주었을 때죠. 온지 일주일쯤 되어서 아주 조금은 살이 붙었어요. 설이는 어느.. 더보기 이전 1 ··· 764 765 766 767 768 769 770 ··· 77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