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1일 목요일, 맑음.
누나와 같이 앉으려고 무릎 위에 올라왔다.
따끈따끈하고 쿠션도 좋지만
움직이는 게 신경쓰여서 그런지 은근 불편하단 말이야...
에휴, 그래도 착한 내가 좀 참아줘야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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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는 무릎에 드러누워서 팔걸이에 머리 베고 있지만
전 설이가 무릎에 있으면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어요ㅠ
마치 쿠션이 되기 위해 의자에 앉은 것 같은 상황...;ㅁ;
누구를 위한 무릎냥이란 말입니까!!
"집사야, 턱이 간지럽구나~ 좀 긁어봐라!"
"옙, 고양님!"
그래도 설이는 제법 편한지 잘 안 내려가네요~
기지개를 쭉쭉 켜면서 길게 몸을 펴서 뒹굴거릴 때도 있어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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