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수요일, 맑음.
어어... 누나! 누나!!
이것 봐!!
내, 내 머리 위에!!
엄청나게 큰 거미가!!
살려줘!!!
"거미가 아니라 모자야;ㅁ;(정확히는 사과 껍데기)"
별 거 아니었네, 괜히 겁먹었잖아...
.
.
.
할로윈 데이를 맞아 달리 해줄 분장도 없고 해서
오랜만에 다시 사과껍데기 모자를 씌워 봤더니
완전 겁먹어서 떨어뜨리려고 목을 움찔움찔;ㅁ;
이렇게 소심해서야 과연 사냥은 할 수 있을런지ㄷㄷㄷ
사과껍데기 모자가 수포로 돌아간 대신
설이는 고양이유령 캣스퍼로 변신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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