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 금요일, 맑음.
아침부터 전기장판 위에서 엉덩이를 지지고 있었는데 누나가 다가왔다.
"설아~"
왜 부르는지는 몰라도 쓸데없는 일이겠지;;
"한번만 굴려봐도 돼?"
뭐?!
"아, 아니야. 아무것도..."
방금 엄청 어처구니없는 말을 들은 것 같은데?!
방심할 수 없는 누나다.
지켜보고 있겠어...!
.
.
.
설이가 앉아있을 때 위에서 보면 저렇게 하얀 공처럼 보여요.
그럴 때는 굴리면 데굴데굴 굴러갈 것 같아서 손이 근질근질;;
제가 한번 굴려봤는데 그냥 드러눕지 굴러가진 않더군요~
설이가 잘 봐달라고
윙크를 합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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