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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Snow White/2013

6월30일 설이의 일기

 

6월 30일 일요일, 맑음.

 

 

저도 따라 들어가도 되나요?

 

 

안되면 여기서 보고만 있을게요~

 

.

.

.

 

그러면서 물건 강매하러 온 사람처럼

문을 못 닫게 문지방에 발을 올려놓네요;;

 

 

"무슨 말씀이신지? 전 그냥 발을 여기다 놓고 싶었을 뿐이라고요~"

 

저 초롱초롱하고 순진무구해 보이는 눈에 속지 마세요!

 

 

"화장실 문 빨리 열어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설이는 평소에 이렇게 화장실에 집착하는 고양이랍니다;;

볼일 보러 갈 땐 좀 봐줬으면 좋겠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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