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일 목요일, 맑음.
화장실 순찰을 돌고 싶은데
가족들이 협조를 안 해준다.
엄마 : 아까 방금 들어갔다 왔잖아~
형아 : 들어가서 뭐 하려고? 이상한 거 먹을까봐 안되겠는데...
누나 : 가고 싶은데 아직 소식이 없네ㅎ
.
.
.
요즘 설이는 화장실에 굉장히 들어가고 싶어합니다.
들어가도 딱히 하는 것도 없으면서 왜 저렇게 가고싶어 하는지 모르겠어요.
울기도 하고 두 발로 서기도 하고 빨리 씻으러 가자고 엄마를 재촉하기도 하고
저렇게 드러누워서 하염없이 기다리기도 합니다;;
제가 얼마전 자다가 화장실 가느라 그만 설이를 못 보고
본의 아니게꼬리 끝을 살짝 밟는 사태가 일어나기도...ㅠ
'Mr. Snow White > 2012'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설이의 형아바라기 일상 (22) | 2012.10.10 |
---|---|
10월7일 설이의 일기 (32) | 2012.10.07 |
봄은 고양이! 설이는 추곤증? (14) | 2012.09.28 |
9월26일 설이의 일기 (14) | 2012.09.26 |
9월25일 설이의 일기 (16) | 2012.09.25 |
9월24일 설이의 일기 (14) | 2012.09.24 |
9월23일 설이의 동영상 일기 (14) | 2012.09.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