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 일요일, 비.
집사는 비록 나에게 턱도 없이 작은 박스를 주었지만
난 이런 박스도 잘 활용할 수 있는 고양이라고~
잘... 활용을... 어라?
활용을...! 응?!
조금 넘치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기분 탓이겠지...?
.
.
.
넓은 바닥 두고 왜 불편하게 박스 위를 고수하는지
역시 고양이의 속내는 도통 알 수가 없습니다;;
노력 끝에 나중에는 제법 안정적으로 앉게 되기는 했죠~
이렇게 기껏 적응을 하였으나...
저 박스를 배터리랑 충전기 보관용으로 쓸 생각이었는데
설이 엉덩이에 찌그러져서 조만간 버리게 될 것 같습니다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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