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 월요일, 맑음.
어디 나가는 거야?
난 괜찮아... 아무렇지도 않다고...
.
.
.
라는 건 설이의 거짓말.
누군가 나가면 어디로 가 버렸나 이 방 저 방 찾으러 돌아 다니고
밖에서 발소리가 들리면 현관 문 앞으로 후다닥 뛰어나간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혀 그렇게 느껴지지 않는건,
"왔냐?"
들어올 때 이러고 있기 때문이죠.
기다리다 지쳐 억울한 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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