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이는 자주 뭅니다.
게다가 이상하게도 핥아주다가 물다가 또 핥아주다가 물다가를 반복합니다.
도대체 왜 그러는 걸까 생각했는데
해품달을 보다 훤의 대사 하나가 가슴을 후려치더군요.
설이가 그렇게 물다가 핥다가를 반복하는 이유는 바로...
이런 마음이 아니었을까 추측해 보았습니다.
설이 네가 그런 마음이라면
이 누나는 물려도 좋아...!!
그런데...
왜 베개랑 스크래처에게도 그러는 거야?
난 너에게 뭐야?!
"초, 초큼 달라요! 누난... 소중한 간식셔틀이예요...!!"
설이가 말을 할 수 있다면... 이러진 않겠죠?ㅎㅎㅎ
아무튼 왜 뭐든 막 물고 발로 차다가도 막 핥아주는지 의문입니다.
설마 이중인격 고양이;;?
그나저나 내이름은 김삼순 이후 드라마를 별로 안 보고 있었는데
요즘 해를 품은 달 열심히 보고 있어요. 그런데 이번 주면 끝난다니ㅠ
아쉬운 마음을 담아서 해품달 패러디를 급조해 보았습니다~
고양이를 데리고 과도한 장난을 치지맙시다...!!
다음은 설이를 품은 제 이야기입니다ㅎ
다음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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