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 금요일, 맑음.
밥 줘!
나 무서운 고양이야~ 빨리 안 주면 나도 무슨 짓을 할지 몰라...
헉! 이쪽으로 온다! 도망치자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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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올렸던 꼬리언어 기억하시나요?
두번째 사진이 바로 자신을 커보이게 만들어 상대에 위협을 가하는 산 자세랍니다.
설이는 배고픈데 빨리 밥 안 주면 저렇게 힘없고 연약한 집사를 위협하는 나쁜 남자예요ㅠ
정작 제가 자리에서 일어서면 후다닥 도망가는 소심한 남자이기도 하고
부엌으로 가면 언제 그랬냐는듯 초롱초롱한 눈으로 바라보며 따라오는 줏대없는 남자이기도 하죠;;
소심한 위협과 공격, 그리고 도망까지...!
그 와중에 스크래치 핥아주는 건 잊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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