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 금요일, 맑음.
왜 이렇게 오가는 길목을 막고 심술을 부리냐고?
실은 '날 좀 봐줘요'라는 뜻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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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다고 슬쩍 넘어가려 하면 얼마나 실망하는지 몰라요;;
빈손일 땐 통행료로 쓰담쓰담! 그리고 엉덩이 토닥토닥 정도는 해줘야죠~
"골라 골라! 발등하고 발바닥 중 어떤 게 좋아?"
아무도 지나가지 않을 땐 이렇게 미끼를 던지기도!
"흠, 역시 걸려들었구냥~"
물론 결과는 백발백중입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듯
집사도 북실북실 큰 얼굴을 지나칠 수 없지요~
*내일은 일본 니시닛뽀리 고양이거리에 갔던 걸 정리해서 올릴까 합니다.
2년 정도 미뤘는데 이렇게라도 공지해 두지 않으면 영영 안 쓸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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