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8일 일요일, 잠깐 비.
누나가 일본에서 가져왔다며 이상한 걸 내밀었다.
까까인 줄 알았는데 '고양이 점수따기 운세'라고 한다.
고양이의 직감으로 불운을 감지하고
어떻게든 못 보게 막아보려 했지만
쳇, 이 누나는 정말 말 안 듣는 집사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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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해서 겨우 본 '고양이 점수따기 운세'의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아니 의사양반 그게 무슨 소리요
3년간 간직(실은 방치;;)해온 운세뽑기의 결과가 감점이라니! 감점이라니!
어쩐지 설이가 자꾸 잡아뜯고 다른 곳으로 물고 가더니만;;
어떤 의미에서는 저 점괘가 맞는지도 모르겠어요;ㅁ;
그렇게 해서 저 고양이 점수따기 운세뽑기는 설이의 뱃속...
아니 제 옛날 다이어리 한 구석에 다시 봉인해 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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