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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Snow White/2012

D-5 설이의 날


설이 왔쪄염~

설이 날도 왔쪄염~

무슨 소리냐구요?
지금 당장 눈을 크게 뜨고!

달력을 보세요~

23일에 설이 날이라고 써 있잖아요~
지난 연말엔 제대로 된 세배를 못 드렸었죠;ㅁ;

(기억 안 나실 수도 있으니 당시 사진 재탕;;)

설이 날은 설이가 이렇게 세배 드리구
세뱃돈 따따블로 받는 날 맞죠?

설이 날을 맞아 전국의 고양이들에게 설이가 덕담 한 마디!

믓지다! 늠름히다!
하지만 배경이 없으면...

그저...

뒹구는...

게으른 한 마리 고양이일뿐...
(고양이에게 야망이란 배부르고 등따신 거죠~)

설이는 새해가 와서 방바닥에서 훌라댄스를 출 만큼 너무 좋아요.
왜냐하면 올해로 드디어 두살이 되거든요! 비록 네 달 정도 남았지만.
이제 어엿한 어른 고양이예요...!!

(얼굴만 보면 이미 예전부터 어리다 놀릴 수 없던 외모)

설이는 설이 날을 맞아 목욕재계도 했답니다!
가족의 쓴맛을 제대로 본 목욕 이야기는 다음 번에...
우선 한 컷만 살짝쿵 공개할게요:)

(오해마시길! 목 닦아주는 거예요~)
복스러운 설이 얼굴만큼 복 넘치는 한해 보내세요~!!!
참참, 지난해 많은 사랑 감사드립니다.

설이가 바치는 노래 <여러분>

라큰롤캣을 꿈꾸는 설재범

올해도 잘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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