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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Snow White/2014

2월23일 드라마 시청은 이렇게 2월 23일 일요일, 맑음 드라마 내용이 상당히 흥미진진하네~ 아니, 어쩜 저럴 수가 있대!? . . . 제가 드라마 볼 때 곁에 앉아서 TV화면을 뚫어지게 바라보는 설이를 보니 꼭 저랑 같이 드라마를 봐 주는 것 같더라구요~ 근데 드라마에 몰입해 있다가 보니 의자를 강탈...=ㅁ= 저를 방심시키기 위한 훼이크였나 봅니다;; 더보기
2월22일 오늘의 뉴스 2월 22일 오후 3시경 한 가정집에 복면강도가 침입했습니다. "꼼딱마! 가진 거 다 내놔!" 강도는 그 집 가족들의 마음을 몽땅 강탈한 후 정작 자기 마음은 그 집 가족들에게 내주는 바람에 복면을 벗고 새고양이가 되었다고 하는 그런 훈훈한 소식입니다. . . . 엄마는 외출준비중인데 자꾸 놀자고 들이대는 설이입니다;ㅁ; 엄마 말대로 정말 강아지가 따로 없어요~ 더보기
2월21일 주세요~ 2월 21일 금요일, 맑음 얼굴은 평소처럼 뚱해 보일지 몰라도 난 지금 주세요~ 하는 중이야~ 밥 주세요~ . . . 주로 배고플 때 설이가 취하는 공손한 부탁자세랍니다. 고양이는 뚱한 얼굴이 많지만 옆에서 보면 빙긋 웃는 것처럼 보여요~ 공손한 두 똑 모음! "쌍주먹으로 맞고 싶냐?" 올려다 보는 각도는 비추입니다ㅋㅋㅋ 전 이런 띠꺼운 표정도 나름 좋아하지만요~ 더보기
2월20일 19금(?!) 설이의 일기 2월 20일 목요일, 맑음 동방예의지묘로 살아온지 어언 4년… 나도 가끔은 일탈하고 싶다~ 에잇! 누가 엿보고 있진 않겠지? . . . 엿보는 사람은 없지만 대놓고 보는 사람은 여기 있지요~ 본다고 뭐가 보이지도 않고 보일 것도 없지만요;; 오늘따라 왠지 과감한 포즈의 모델냥입니다~ 더보기
2월19일 문은 내가 지킨다 2월 19일 수요일, 맑음 앞으로 방을 드나들 때는 내 허락을 맡도록 해라~ 에헴…! . . . 방문 앞을 가로막고 앉아서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요?! 앉아있는 뒤태를 보니 정말 고양이가 맞나 새삼 의문이 듭니다~ 더보기
2월18일 고양이 한 상자 2월 18일 화요일, 맑음 고양이 한 상자 어떠세요? 인심좋게 꽉꽉 채워 드립니다~ . . . 저렇게 꽉 끼어서 자면 어떤 기분일까요'ㅁ'? 앙증맞은 팔베개가 귀여워서 귀찮게 굴고 싶어져요~ 더보기
오늘은 쉽니다 죄송합니다;ㅁ; 몸살이 나서 오늘은 일기 쉬겠습니다ㅠ 머리가 아파서 아무 생각이 안 나네요;; 좀 자고 일어나서 밀린 일기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기다려 주신 분들께 죄송합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더보기
2월16일 속보이는 고양이 2월 16일 일요일, 맑음 미안~ 놀아주고 싶은데 눈이 안 떠지넹… "앗, 형아다!" 어디?! . . . 설이를 설봉사라 불러야겠어요~ 고양이는 청력이 뛰어나고 무척 예민한 동물이라던데 과연 깊이 잠든 걸까요, 잠든 척 하는 걸까요?? 더보기
2월15일 꽃을 든 남묘 2월 15일 토요일, 맑음 "설아, 어젠 쪼꼬만 모자 씌워서 미안했어~ 대신 꽃을 선물할게~" 흠, 왠지 좋은 향이 나는 것 같아~ . . . 초콜릿 포장지에 달려있던 꽃 장식을 줬더니 한 발로 들고 향기를 음미하는 것 같네요~ 역시 설이는 분위기를 아는 남묘… "당연히 먹는 거겠지? 우적우적" …일 리가 없었습니다;ㅁ; 더보기
설이에게도 발렌타인데이 선물을 오늘은 발렌타인데이죠. 그래서 오빠에게는 '값싼 동정'을 선물했구요~ 설이에게는 초콜릿! "고양이가 초콜릿 먹어도 되는 거냥!?" "헐, 비었다옹…!" 껍데기를 선물로 주었습니다. 몸에 해로울까봐 알맹이는 제가 먹었지요ㅎㅎㅎ 비싼 초콜릿 껍데기 모자는 마음에 드셨는지? "집사야, 내 머리크기에 이 사이즈가 가당키나 하냥?!" 참 앙증맞네요~ …모자가… 그나저나 발렌타인데이도 이제 끝나갑니다, 얏호♪ 내일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