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집에서도 바쁜 척 하는 저를 위해
오빠가 새로 장만한 폰으로 설이를 찍어줬어요:)
배경은 어질러진 오빠 옷들과 오빠 가방입니다.
옷가지 위에 있으니 전혀 위화감이 없네요;;
모르는 사람 눈엔 털목도리로 보일듯ㄷㄷㄷ
고개를 파묻고... 자고 있는 게 맞겠죠?
내 고양이가 뵨태는 아닐거라 믿어봅니다~
설이는 여전히 형아바라기랍니다.
최근에는 이런 일도 있었죠.
요즘 들어 저도 왠지 손등이 거칠어진 것 같은데
설마 기분 탓이겠죠?!
아까 사진들에 이어 오빠가 보내준 설이 모습입니다.
설이는 제가 없어도 평소랑 똑같은 것 같아요.
찍는 사람이 달라서 좀 다른 모습을 기대했건만 모델이 저러니;;
이건 오빠가 자고 일어났을 때 찍은 뚱한 설이 사진입니다.
자기는 많이 자면서 다른 사람의 잠에는 관대하지 않은 이중잣대 고양이 같으니라고;;
이건 제가 오빠 폰으로 찍었던 사진입니다.
어디를 가자고 하는 걸까요?
하늘로 승천할 것 같은 기분 좋은 꼬리를 보면 다들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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