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ㅁ;
실은 제가 일요일까지는 일 때문에 바빠져서요ㅠ
오늘 일찍 나갔다 늦게 집에 들어 왔더니 설이가,
"거기 자네!"
"잠깐 이리 와보게."
"오늘 일이 끝난 기념으로 만세!"
"만세!"
"만세!! 이렇게 만세 삼창을 해주겠네!!"
...라는 건 물론 뻥입니다.
제 희망사항일 뿐이구요ㅠ
제가 들어와도 카메라를 들이대도 꼼짝할 기미도 없기에
놀아달라고 쓰다듬어도 보고 다리도 쪼물딱거려 보았으나
여전히 늘어져 있어서 그냥 저혼자 놀아 보았습니다ㄷㄷㄷ
설마 어제 고작 이거 했다고 피곤해서 드러누운 건 아니겠죠??
저 없는 동안 설이가 잘 지낼까 걱정한 제가 바보였지요;;
내일 일하러 가면 만세에다 쩍벌까지, 세상을 다 가진 듯한
설이 모습이 아른거릴 것 같아 벌써부터 배가 아픕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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