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게~ 여길세!"
오늘 설이가 반갑게 손짓하던 곳은
한창 식사가 이루어지고 있던 밥상 아래입니다.
밥상 밑을 향해서 포복전진!
"다들 밥은..."
"...잘들 먹고있나?"
설이 머리 있는 쪽에 제 밥그릇이 있었는데;;
제가 김칫국물이라도 흘리면 어쩌려고 저러는지=ㅁ=...
"맛있냐!? 내 밥은 참새눈물만큼 주고...!"
거참 밥 먹는데 이만저만 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ㅁ;
"무슨 반~찬? 찹쌀똑 반찬!"
"여기 좁고 안락하다옹~"
"밥을 먹어서 그런가... 잠이 솔솔 오려고 하네~"
그러나 밥상 밑에 누운 순간부터
설이의 운명은 정해져 있었습니다.
5
4
3
2
1
.
.
.
짠!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났냐?!"
다 먹었으면 상치워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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