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6일 토요일, 맑음.
얼마 전 새로 사귄 공이
...변했다.
난 그래도 공을 받아들이려 노력해 봤지만
"야, 너 왜 이렇게 질척질척하게 굴어...!"
.
.
.
설이도 저도 첫사랑 그 공이 그리워지는 순간입니다;ㅁ;
설이가 격하게 가지고 놀아서인지 아님 공이 불량품인지
사온지 얼마나 되었다고 공이 저렇게 다 풀려 버렸네요ㅠ
설이는 풀린 채로도 잘 가지고 놀긴 하지만 발에 엉키니까 급 짜증...!
"이 공 풀린거 봤냐? 내가 이정도야~"
그래도 자기가 풀었다고 좀 뿌듯해하는 것 같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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