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Snow White 썸네일형 리스트형 소심한 박스 진입 작전 박스가 있는 곳에 설이가 있습니다. 애견용이라 적혀 있는 탓일까요?? 평소보다 더 저돌적으로 달려드네요. 깔짝 깔짝 깔짝 깔짝 깔짝 "어떻게든 이 문을 열고 말겠어!" 설이의 열의가 느껴지는 스크래처질에 져서 결국 박스 뒤편을 개방해 주었습니다;; "어? 갑자기 열렸네?" "별 것도 안 했는데 왜 열린 거지?! 수상하다...!" 그러나 설이는 의심 많은 고양이라 열린 박스도 두들겨 보고 건널 생각인가 봅니다. 왼발! 오른발! 양발! "흠..." 이만하면 의심이 풀렸으려니 했는데 "안되겠다, 함정인 것 같으니 작전상 후퇴!" 이 소심증을 어떻게 고칠 수 있을런지~ 고양이 해병대 캠프 같은 건 없나요;ㅁ; 더보기 6월18일 설이의 일기 6월 18일 화요일, 비. 분명 여기 들어있었는데... 어디로 빼돌린 거야? 내 선물! . . . 설이는 집에 들어오는 모든 물건이 자기 건줄 알지요;; 저 가방을 들고 들어왔을 때도 엄청난 관심을 보였죠;; 먹을 게 아니란 걸 알았더라면 큰 관심 없었을 텐데... 선물은 줄 수 없지만 종이가방은 너 줄게~ 더보기 6월17일 설이의 일기 6월 17일 월요일, 맑음. 그건 어느 무더운 날에 있었던 일이야. 난 평소와 다름없이 현관앞에 앉아 형아를 기다리고 있었지. 그런데 갑자기 뒤에서 수상한 느낌이 드는 거야. 깜짝 놀라 뒤로 누워 봤더니 거기엔! 역시 누나였구나, 그럼 그렇지;; . . . 때론 귀신보다 무서운 스토커! 의도한 건 아닌데 가끔 설이는 저 때문에 깜짝 놀라요;; 하지만 이 모습을 보곤 차마 앞을 확인하러 가지 않을 수 없었어요;; 더보기 6월16일 설이의 일기 6월 16일 토요일, 더움. 더울 땐 선풍기가 최고지! 설이 ♥ 선풍기 . . . 오늘은 낮에도 덥더니 밤에도 찌네요;ㅁ; "근데 왜 이리 바람이 안 오냐...?" 등잔 밑이 어둡고 선풍기 밑이 더운 법! 더보기 6월15일 설이의 일기 6월 15일 토요일, 맑음. 일찍 일어나는 새나라의 어른에게는 딸기 찹쌀떡이 무료! . . . 요즘 부쩍 창틀에서 노숙을 즐기고있는 설이입니다. 뱃살에 창틀 모양이 찍히진 않을런지 모르겠어요~ "이제 슬슬 걸려들 때가 됐는데..." 그나저나 한쪽 발은 왜 꺼내놓는 걸까요, 잡고싶어지게스리...=ㅁ= 낚싯대를 드리운 강태공의 마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더보기 6월14일 설이의 일기 6월 14일 금요일 오늘의 날씨는 흐리고 비가 왔어요. . . . 다음 주엔 장마도 온다고 하죠. 비가 와서 습해졌는데 신기하게도 설이에게는 여전히 따끈따끈 햇볕향이 납니다~ 더보기 6월13일 설이의 일기 6월 13일 목요일, 맑음. 앞으로 고양이를 셀 때는 마리 대신 덩어리를 씁시다~ 매력 한 덩어리! . . . 원래는 길고 긴 몸인데 압축하면 저렇게 동그란 한 덩어리가 되지요~ 더보기 6월12일 설이의 일기 6월 12일 수요일, 맑음. 크앙!! 형아 "설아, 뭐하니??" 그, 그게 말이지... 음, 그러니까... 누나야 그루밍해주는 중이었어~ 찹찹찹 . . . 설이는 나쁜 짓 하고 있을 때 오빠가 부르면 그런 적 없다는듯 착한 고양이가 된답니다~ "쳇! 다음엔 가만 두지 않을 테다!!" 오늘 일기는 좀 늦었습니다;; 이상하게 블로그에 들어와지지 않더라고요ㅠ 더보기 6월11일 설이의 일기 6월 11일 화요일, 맑음. 요즘 얼마나 세상이 흉흉한데 겁도 없이, 쯧쯧... 지금 몇신지 아냐!? . . . 잔소리는 방 안에 있던 엄마한테 들었는데 현관 앞에 앉아 있던 설이 표정을 보고 있노라니 어쩐지 설이한테 혼난 것만 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래서, 뭐 사왔어?" 잔소리보다 무서운 건 빈손따위 생각지 않는 눈빛이죠;ㅁ; 더보기 6월10일 설이의 일기 6월 10일 월요일, 맑음. 멍~ 머~엉 . . . 오늘 설이는 멍멍이가 되었네요;; 통통발을 쪼물딱거릴 기회는 이 때죠! 더보기 이전 1 ··· 34 35 36 37 38 39 40 ··· 7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