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이는 (처음 본 사람들에게서)
럭셔리해 보인다는 소리를 제법 듣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제법 시크해 보이기도 하죠.
하지만
궁금한 것 앞에서는
체통이고 품격이고 없는 오지랖쟁이 고양이지요.
만사 귀찮은듯 뒹굴거리며 누워있다가도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출동합니다~
집안의 대소사부터... 저의 화장실 볼일까지!
뭔가 하고 있으면 어느새 옆에 와 있어요~
물론 별일 아니다 싶으면 가차없이 돌아서죠ㄷㄷㄷ
이런 오지랖쟁이 설이가 아주 가끔 귀찮을 때도 있지만
설이가 귀찮게 굴지 않으면, 귀찮게 구는 설이가 없으면
너무 허전하고 아쉬울 것 같아요;ㅁ;
설이가 제생각을 알면 이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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