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이군요.
며칠간 비 때문에 창문에 못 올라가서 설이도 답답해요.
아참, 언제 또 비가 쏟아질지 모르니 우산 들고 다니는 거 잊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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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는 우산을 말리려고 펼쳐두면 신기한지 그 주변을 어슬렁거려요.
우산이랑 설이가 잘 어울려서 찍어 봤습니다.
이제 며칠 뒤면 바쁜 일도 마무리됩니다.
제가 글을 쓰지는 않았지만 설이는 잘 지내고 있었지요.
베개로 쓰라고 사준 쥐 인형은 그냥 장식품이지 말입니다.
고양이도 잘 때는 눈부신게 싫은가 봐요.
"흥, 어딜 자꾸 기어나가는 거야?! 비뚤어질테다!"
요 며칠 일찍 나갔다 늦게 들어왔더니 완전 빈정상한 표정!
오빠 말로는 제가 나가면 설이가 절 찾아 다니며 구슬프게 운대요.
그 이유는 아마...
설아 까까 먹자!
"뉍!!(반짝반짝)"
제가 나가면 맛난 걸 챙겨주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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