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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Snow White/2013

고양이는 맹수입니다 집사가 날 너무 물로 보는 것 같아. 내가 이래봬도 사자나 호랑이 형님이랑 친척인데 말이지. 찰진 주먹 맛 한번 볼텨? 아님... 어흥! 날카로운 이빨도 있다옹~!! 이제 내가 얼마나 사나운 동물인지 알았겠지~ . . . 고양이는 맹수입니다. 맹한 동물, 맹랑한 동물 등등ㅎㅎㅎ 오히려 가만히 있을 때 더 위엄이 있어 보이고 "크아~함!" 제일 야성적일 때는 하품할 때지요ㅋㅋㅋ 더보기
12월11일 성숙의 비결 12월 11일 수요일, 약간 눈. 어제 글을 보고 많은 분들이 물으시더군요. 어떻게 그렇게 성숙해졌냐고요? 그건 별로 어렵지 않아요~ 이렇게 잘~ 숙성시키면 됩니다... 쿨쿨쿨 . . . ※빵틀에 넣은 밀가루반죽 아님 청소할 때는 의자위로 옮겨 숙성시켜도 무방합니다. 더보기
설이는 발전중 고통과 함께 발견하는 성장의 기쁨...? 이렇게 작을 때도 있었는데 어느덧 알건 다 아는 고양이가 되었네요. 머리는 괜히 커진게 아닌가 봅니다(ㅇㅅㅇ) 놀리면 야금야금 깨물곤 했는데 이젠 차마 야금야금이라 할 수 없네요ㅋㅋㅋ 그나마 별로 아프지 않은 걸 보면 절 많이 봐주는 것 같습니다~ 더보기
12월9일 띄어읽기에 유의합시다 12월 9일 월요일, 맑음 전 지금 상처받았어요. 저보고 '이 등신'이라고 하잖아요;ㅅ; . . . 오해 금지! 띄어읽기에 유의합시다~ 2등신이라구요...! 더보기
12월8일 다 뜯어버릴테다 12월 8일 일요일, 맑음. 오늘 나 말리지 마! 손에 잡히는 대로 다 뜯어불랑께!! . . . 팔근육이 돋보이는 폭주 스크래치냥! 이건 또 동영상 제출을 요구하실 것 같아서 찍었는데 "예?(갸우뚱) 제가(갸우뚱) 뭘요?(갸우뚱)" 무려 3단 갸우뚱을 선보이며 모른척을 하네요;; 달랑달랑 흔들리는 공만이 좀전의 격한 스크래치질을 짐작케 해줄뿐=ㅁ=... 더보기
12월7일 어젯밤 이야기 12월 7일 토요일, 맑음. 후... 제 얘기 좀 들어보세요. 글쎄 어젯밤에 말이죠~ 고스톱 쳤다가 개털 됐어요;; . . . 아침에 일어나니 왠지 망연자실해 보이는 자세로 앉아있네요. 눈뜨자 마자 "크게 잃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답니다ㅋㅋㅋ "한푼 줍쇼~" 그래도 좌절하지 않고 오후부터 다시 판돈벌기! 멀쩡한 신문지를 굳이 구깃구깃하게 만들어 앉는 건 고도의 전략입니다;; 더보기
12월6일 달밤의 혓바닥운동 12월6일 금요일, 맑음. 공 갖고 운동 좀 하라고? 그럼 혓바닥 운동! 끝! 아이고 힘들다;; . . . 좀 뛰어놀라고 줬더니 공에다 그루밍을 하네요;; 이런 자애로운 고양이같으니라고;ㅁ; "귀찮게 왜 자꾸 쫓아다녀~ 다 씻겨줬으니 저리 가서 혼자 놀아!" 더보기
12월5일 발 하나 옮겼을 뿐인데 12월 5일 목요일, 맑음. 시크함이 부족하다고? 그럼 이렇게 하면 되나? . . . 자세만 바꿨는데 신기하게 조금 더 도도해 보이는듯...'ㅁ' 설이는 앉아있을 때나 엎드려 있을 때 앞발 꼬는 걸 좋아해요~ 하지만 제일 좋아하는 자세는 쩍벌입니다~ 더보기
너무나 신경쓰이는 그 곳 이리 왔다 저리 갔다 이리 보고 저리 봐도 "똑똑~ 설이예요~" 못 들으셨나? 아, 어떻게 하지... 나도 부엌에 들여보내 달라옹~ . . . 부엌에서 엄마가 식사하시는 동안 바깥에선 이런 난리가;ㅁ; 엄마는 부담되어 밥이 어디로 넘어가는지도 모르셨다네요~ 더보기
12월3일 새 가구 인증 12월 3일 화요일, 맑음 집사가 새로 장만해준 안락한 삼줄 침대...? ... 그렇게 쓰라고 사드린 스크래처가 아니옵니다;ㅁ;새 스크래처가 마음에 드는지 잘 긁기도 하는데 자주 베고 누워있네요;; 예전 스크래처는 이렇게! 열심히 써서 넝마가 되었답니다~박박 뜯기만 한게 아니라 그루밍도 많이 해줬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