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 일요일, 맑음.
얼마 전 잘못해서 형아한테 혼났다.
형아는 가끔씩 나를 혼낸다.
그래도 나는 형아가 참 좋다.
혼내도 마지막엔 꼭 안아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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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설이가 잘못 했을 때 혼내는 건 오빠라서 그런지
설이는 나쁜 짓(?)을 하다가 오빠랑 눈이 마주치면 제발 저리는지 하던 짓을 멈추고 변명하듯 웁니다.
세탁기 뒤에 들어가다가 오빠가 '설아~' 하고 부르면 백스텝으로 다시 나오는데 그게 넘 웃겨요ㅋㅋㅋ
그런 모습을 보면 설이도 어떤 행동이 하면 안 되는 행동인지 아는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걸릴 때까지는 또 한다는 게 함정...=ㅁ=)
반면 제가 부르면 이렇습니다.
조건이 있으면 달라지지만요;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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