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 월요일, 오늘도 맑을 것 같다.
누나는 별로 몸을 쓰지도 않으면서 잠을 너무 많이 잔다.
일찍 자지 말고 심심한 나랑 놀아주면 좋을텐데...
누나는 나 보고 가만히 머리 대고 눈 감고 있으란다, 그럼 잠올 거라고;;
아놔, 난 지금 잠이 안 온다고! 놀고 싶다고! 난 누나가 아니란 말이야!
근데 정신차려보니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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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게도 어젯밤 잘 때랑 오늘 아침 일어날 때 똑같은 장소에 똑같은 자세로 있었던 설이.
밤새 절 보고 있었나 해서 엄마에게 물어봤더니 설이도 저랑 비슷하게 잤다고 하더라구요~
이런 일관성 있는 고양이 같으니라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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